1선발 반즈→2선발은? 김태형 '픽'은 박세웅…LG 좌타 즐비한데 왜 '오른손'인가

1선발 반즈→2선발은? 김태형 '픽'은 박세웅…LG 좌타 즐비한데 왜 '오른손'인가

1선발 반즈→2선발은? 김태형 '픽'은 박세웅…LG 좌타 즐비한데 왜 '오른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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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LG와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찰리 반즈(30)와 박세웅(30)이 출격한다. LG 쪽에서는 반즈와 터커 데이비슨(29)을 예상한 듯하다. 롯데가 허를 찌른 모양새가 됐다. 이유가 있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전에 앞서 23일 LG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설 투수를 설명했다.

콕 찍어서 박세웅이라 하지는 않았다. 대신 “박세웅이 어제(17일) 던졌다. 그럼 언제 나가겠나”라며 웃었다. 5일 쉬고 등판하면 23일 LG전이다. 개막 2선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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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이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KIA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22~23일 잠실에서 LG와 만난다. 이후 25~27일 문학에서 SSG와 붙는다. 원정 5연전을 치르고 사직으로 내려간다. 꽤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특히 개막 후 잠실과 문학이라는, 정반대 환경에서 잇달아 경기를 치른다. 특히 투수가 그렇다. 아무래도 투수는 잠실 쪽이 낫다. 박세웅이 2선발인 이유다.

김태형 감독은 “(토토사이트)세웅이 어제 던지는 거 보고 바꿔야 하나 싶더라”며 웃은 후 “확실히 좋은 몸을 갖고 있다. 컨디션이 좋다. 무엇보다 편하게 던지라는 뜻이다. 넓은 곳에서 편하게 던지라는 의미다”고 짚었다.

롯데 박세웅이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토토 베팅

LG는 반즈-데이비슨을 예상한 듯하다. 좌타자가 많은 타선이다. 그래서 롯데가 왼손투수를 낼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 선택은 반즈-박세웅이다.

김 감독은 “사실 LG 타자들이 까다롭다. 만만한 타선이 아니다. 대신 문학은 홈런이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투수는 두렵다. 도망갈 수 있다. 그 부분도 생각했다. 문학에서 홈런 의식을 안 할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롯데 데이비슨이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KIA전에서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토토리뷰

박세웅은 17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5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0㎞까지 던졌다. 개막 앞두고 준비를 다 마쳤다. 광활한 잠실에서 부담 없이 던지라는 감독 배려도 받는다. 호투만 남았다. 먹튀검증사이트

3선발은 데이비슨이다. 19일 퓨처스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해 최종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구수도 더 늘려야 한다. 19일 등판하면 어차피 23일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는 어렵다. 문학에서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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